2024-04-27 10:05 (토)
재능 나누고 아동 미래 지원하죠
재능 나누고 아동 미래 지원하죠
  • 이대형 기자
  • 승인 2017.05.21 2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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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안 향림도예원장 금강미술관서 초대전
▲ 오는 25일부터 6월 4일까지 창원시 마산합포구 금강미술관에서 향림 도예원 이계안 원장 도예 초대전이 열린다.
 향림 도예원 이계안 원장 도예 초대전이 오는 25일부터 6월 4일까지 창원시 마산합포구 금강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이계안 원장의 초대도예전은 KBS 창원방송국 개국 7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초대전으로 이 원장의 재능기부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경남후원회 손종호 회장, 경남지역본부 김근용 본부장)에서 진행하는 ‘잠자는 100원, 희망을 열다’는 뛰어난 재능과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신의 능력을 펼치지 못하는 경남 지역의 아동들을 지원하게 된다.

 다양하고 신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초대전에 이계안 원장의 작품 기증으로 전시회를 통해 발생되는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작가 이계원 원장은 “인정을 잃어가는 각박한 현실에서도 힘들게 살아가는 어린이들을 위해 묵묵히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더 많은 지원과 응원이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사람들의 정성과 도움으로 준비한 이번 전시회를 아무쪼록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어린이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하는 것이 작가로서의 작은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계안 원장은 현재 경남도 최고장인 1호이며, 행정자치부 문화예술부문 신지식인 및 한국예술 문화명인에 선정돼 50여 년 동안 전통과 현대의 폭넓은 길을 넘나들며 도예의 길을 묵묵히 걸어오고 있다.

 이번 초대전에는 작가의 작품 중 두드러지는 3가지 기법은 바로 결정, 진사, 삼채 등으로, 결정은 표면에 어떤 형태로든 변화된 모양을 가진 작품의 결정을 볼 수 있고 결정 유약에서는 예기치 않는 시행착오를 많이 겪게 되므로 새로운 결정을 가지기 위한 작가만의 특별한 작품기법이 눈에 띈다.

 이계안 원장은 한국미술협회, 세계예술협회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지난 2007년에는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 창작아이디어 분야 특선작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1988년 백상기념관 개인전, 1994년 경남문화예술회관 개인전 등 수십 차례에 걸친 전시회를 갖는 등 1982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민예전 동상, 1985년 한국미술문화대상전 대상, 1987년 동양미술대전 금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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