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갑자기 부러져
지난 22일 오후 3시께 함안군 산인면의 한 야산에서 재선충 벌목작업에 투입된 공공근로자 A모(64) 씨가 갑자기 부러져 떨어진 나뭇가지에 머리를 맞는 사고가 났다.
떨어진 나뭇가지는 길이 10m, 지름 20㎝ 크기였으며 A씨는 사고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나뭇가지는 A씨 주변 다른 작업자가 벤 나무가 다른 나무에 얹히자 벌목한 나무를 빼내는 과정에서 떨어졌다.
경찰은 작업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을 위반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