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05 (금)
“힐링 여행ㆍ아토피 치유해요”
“힐링 여행ㆍ아토피 치유해요”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7.05.25 2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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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방축제 주제 차별화 콘텐츠 도입 지역 이미지 등 제고
▲ 동의보감촌 주제관에서 열린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 총회 모습.
 올해 17회째를 맞는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주제가 ‘건강힐링 여행! 아토피 치유의 특별한 만남’으로 확정됐다.

 산청군은 동의보감촌 주제관에서 약초축제 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 총회를 열고 제17회 축제 운영 방향과 기본 계획을 확정하고 예산안 등을 심의ㆍ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3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산청한방약초축제’가 대표축제로 성장하기 위해 △지역 특성과 축제 역사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 도입 △지역산업과 연계를 통한 지역 상표 이미지 제고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 ‘건강힐링 여행! 아토피 치유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동의보감관, 한의학박물관 등 기존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하고 한방기체험장, 피톤치드 황토미로공원 등 건강과 힐링 공간을 확대ㆍ조성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혜민서, 아토피 치유체험, 한방건강과 힐링체험 등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체험과 문화ㆍ예술행사, 경연과 학술행사로 구성ㆍ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지역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대한노인회산청지회장 등 5명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하고 민(民) 중심의 축제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허기도 군수는 “약초와 한방, 항노화를 기반으로 건강과 힐링 중심의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를 지역 산업과 관광을 연계해 산청의 상표 가치를 높여 나가야 할 것”이라며 “군민 화합은 물론 관광객이 만족하는 축제 준비에 온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오는 9월 15~24일까지 10일간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오감을 만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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