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창원시의회 2대 전반기 의장을 지낸 유원석 시의원(3선)이 개방형 공모를 통해 창원시 제2부시장에 합격됐다.
유 의원은 신원조회 절차를 거쳐 다음 달 1일 최종 임용될 예정이다.
전임 김충관 부시장은 지난 4월 28일 임기를 4개월 앞두고 자진 조기 퇴임했다.
유 의원은 지난 2007년 이후 진해구 태백ㆍ경화ㆍ병암ㆍ석동 선거구의 3선 시의원으로 통합창원시의회 1대 전반기 부의장과 2대 전반기 의장을 지냈다. 진해고와 경상대를 졸업하고 1988년부터 6년간 진해중 교사를 지낸 바 있다.
유 의원의 부시장 임명은 안상수 시장의 진해권에 대한 배려이자 재선을 노리는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전임 김 부시장의 조기 퇴임에는 안 시장의 권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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