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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농업 미래 꿈꾸는 계기 되길”
“새 농업 미래 꿈꾸는 계기 되길”
  • 이문석 기자
  • 승인 2017.06.15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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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중, 농촌체험활동
▲ 진교중학교(교장 김동진)는 지난 12일 광양 홍쌍리 매실마을에서 학생들이 직접 특화된 산업을 탐방해 미래 산업을 꿈꾸는 계기를 가졌다.
 진교중학교(교장 김동진)는 지난 12일 광양 홍쌍리 매실마을에서 학생들이 직접 특화된 산업을 탐방해 미래 산업을 꿈꾸는 계기를 가졌다. 이는 바로 학생들과 담당 교사가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교내 과학동아리 ‘콩콩팥팥’에서 ‘미래의 농촌 미래의 농업’을 탐구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뤄진 농촌체험활동이었다.

 과학동아리 ‘콩콩팥팥’은 생산(1차), 가공(2차), 관광 체험(3차)에 정보ㆍ의료ㆍ교육ㆍ문화 등의 지식집약적인 4차 산업을 융합하는 개념의 농촌의 10차 산업을 연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학교 인근의 특화된 마을을 찾아다니면서 ‘대한민국의 알프스 하동의 100년 먹거리를 10차 산업으로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를 몸소 겪고 온 것이다.

 직접 매실을 따본 뒤 매실을 가공해 새로운 생활물품으로 변화시키고 매실 농장을 외국인도 찾아올 정도로 관광 활성화한 현장을 듣고 보며 3학년 이영서 학생은 “매실명인이라는 자부심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음식문화와 관광문화를 전파하는 홍쌍리 님의 열정을 본받고 싶다”고 감동스러워 했다.

 김동진 교장은 “진교중 학생들 대부분은 농사를 짓는 환경 속에서 자라왔다. 논밭과 농업의 현장을 지나면서 등하교를 하고 있다. 차세대 농업 발전에 주역이 될 우리 학생들에게 지식 집약적인 새 농업의 미래를 꿈꿔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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