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0:58 (토)
폭염ㆍ작황 부진 치솟는 과일 값
폭염ㆍ작황 부진 치솟는 과일 값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7.06.22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때 이른 폭염에 치솟는 과일 값이 일상을 더욱 짜증나게 한다. 지난해 말부터 오른 귤과 사과, 포도 등 과일 가격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름 과일인 수박(17.1%)과 참외(10.5%)도 지난달부터 과일 가격 상승세에 동참했다.

 올해도 과일 가격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돼 서민 장바구니 물가가 위협받을 전망이다.

 최근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는 데다 올여름 폭염이 다시 찾아올 수 있어서다.

 21일 경남도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과실물가지수는 118.15를 기록했다. 지난 2013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과실물가지수는 사과와 배, 포도, 귤, 딸기 등 소비자가 자주 사 먹는 과일 15개 품목 물가를 기준으로 계산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