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017년 행정자치부 목표액 1천340억 원의 14.63%를 초과한 1천536억 원을 집행함으로써 집행목표액 대비 집행률 114.63%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군은 수년간 재정신속집행에서 꼴찌 그룹을 벗어나지 못하다가 지난해 들어 집행률 103.01%로 도내 5위를 기록했는데, 올해 들어 예상을 넘어서는 획기적인 결과를 냈다.

　군은 지난 1월 상반기 경기위축 가능성에 대비해 분기별 집행목표를 설정하고 경기파급효과가 큰 SOCㆍ일자리사업 중심으로 신속집행을 중점 추진했으며, 특히 집행상황을 내부전산망에 공개함으로써 직원들과 상황을 공유, 매주ㆍ매월 단위로 점검하고 대책을 수립ㆍ이행해왔다.

　임창호 군수는 “이번 성과는 함양군 전 직원이 지역경제 살리기에 합심 노력한 결과”라며 “적극적인 행정력으로 이번에 최고의 성과를 낸 것처럼 600여 공무원이 한마음으로 뭉쳐 군민소득 3만 달러 달성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개최까지 반드시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