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6:47 (토)
사진과 디카시 만남 `강력한 울림`
사진과 디카시 만남 `강력한 울림`
  • 이대형 기자
  • 승인 2017.07.24 2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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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식 시인 첫 디카시집 `엄마의 남새밭` 펴내
 디카시마니아로 활동하고 있는 손연식 시인이 디카시집 `엄마의 남새밭`을 펴냈다.

 이 디카시집은`디카시연구소`와 계간 `디카詩`가 기획해 만들어내는`계간 디카詩 시인선`의 첫 디카시집이다.

 계간 디카시는 기획시리즈와 시인선 시리즈가 구축됐으며 손연식 시인의 디카시집 `엄마의 남새밭`은 시인선 001번으로서의 의미가 있다.

 `디카시(詩)`는 디지털카메라나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미지)과 5행 이내의 시(문자)가 합쳐져 명징하고 강렬한 울림을 만들어내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시 형식이다.

 시적 감흥을 품고 있는 이미지를 만나는 순간 카메라로 피사체를 찍고 즉시 그 감흥을 5행 이내의 문자로 재현하는 것이다. 이순(耳順)이 넘은 나이도 아랑곳없이 새로운 시창작 방식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손연식 시인이 펴낸 디카시집 `엄마의 남새밭`은 정서의 명징함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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