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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복지차량 단계 보급
맞춤형 복지차량 단계 보급
  • 음옥배 기자
  • 승인 2017.07.27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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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가솔린차 1대 전달 전기차 3대 9월 말 운행
▲ 함안군은 취약계층에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읍ㆍ면에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차량을 단계적으로 보급한다.
 함안군은 취약계층에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읍ㆍ면에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차량을 단계적으로 보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5일 칠서면사무소에서 박명순 행복나눔과장을 비롯해 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에 따른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된 맞춤형 복지차량은 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에 따른 맞춤형복지 전담팀 신설로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활성화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해 1억 1천800만 원을 들여 전기차 3대와 가솔린차 1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우선 오는 10월 읍면동 복지허브화 시행지역인 칠서면에 가솔린차 1대를 이날 전달했다.

 이후 가야읍과 칠원읍, 군북면에 전기차 각 1대씩을 오는 9월 말까지 보급하고, 이어 나머지 6개 읍ㆍ면에도 복지허브화 시행과 함께 맞춤형복지차량을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7월 가야읍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직접 찾고 복지대상자를 발굴해 현장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읍면 복지허브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찾아가는 복지차량 보급으로 읍ㆍ면별 맞춤형복지 전담팀이 보다 신속하게 취약계층을 찾아가 방문상담, 생활실태 확인, 긴급 지원, 물품 지원 등의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복지차량 보급을 계기로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 지원하는 등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의 복지체감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은 읍ㆍ면사무소가 일반 행정업무에서 특성화된 지역복지 중심으로 개편,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발굴해 공공민간 자원을 활용한 능동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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