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1:36 (금)
‘동거남 바람핀다’ 수면제 먹여 손목 잘라
‘동거남 바람핀다’ 수면제 먹여 손목 잘라
  • 김창균 기자
  • 승인 2017.07.27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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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여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동거남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손목을 자른 40대 여성이 경찰 조사를 받아.

 27일 함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께 함양군 함양읍 주택에서 A(40ㆍ여)씨가 동거 중인 B(46)씨 손목을 자른 뒤 스스로 경찰에 신고.

 경찰 조사에서 A씨는 3개월 전부터 동거하는 B씨가 최근 다른 여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술을 마시고 범행을 저질러.

 A씨는 B씨에게 다량의 수면제를 먹이고 잠든 사이 팔다리를 침대에 묶은 뒤 범행.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

 경찰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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