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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교관들의 아름다운 재능 기부 5년째 어어져
해군교관들의 아름다운 재능 기부 5년째 어어져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7.10.03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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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2군사교육단 기술행정학교 소속 내연교관실
▲ 2군사교육단 기술행정학교 기관학부 내연교관실 교관들이 샘바위 아동교육센터에서 에어컨 수리와 전기 배선 작업 등을 하고 있다.

 자신들이 보유한 전문 기술을 활용해 매월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부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들은 함정의 추진기관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해군제2군사교육단 기술행정학교 소속 내연교관실 교관들이다.

 기술행정학교 기관학부장 송정호 중령을 비롯 내연교관실 10명의 교관들은 9월 28일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아동 교육센터 샘바위를 방문해 추석맞이 대청소 및 여름에 사용한 에어컨, 선풍기를 정비했다.

 또한 센터에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놀이 및 학습을 같이 하는 등 단순 봉사활동을 넘어 아동들과 친구가 되어주기도 했다.

 내연교관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2년 9월 진해 지역 아동교육센터인 샘바위, 해담과 협약체결 한 후 지금까지 매월 봉사활동을 해온 것.

 특히 내연 직별은 함정의 추진기관 중 디젤기관 관리 및 보수를 담당하고 있어 교관들은 에어컨 관련 장비 수리에 탁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따라 교관들은 센터에 방문하면 에어컨 수리 및 점검 등을 주로 하며 더불어 센터 인원들이 다루기 힘든 전기 배선 작업과 일손이 부족하여 제때하기 힘든 환경 미화 등을 해왔다.

 내연교관 이해동 상사는 “군에서 익힌 전문 기술을 국가 안보뿐만 아니라 이웃을 위해 나눌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5년 동안 이어져온 아름다운 나눔 및 섬김의 정신을 계속해서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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