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보리암 주지 능원스님 ‘한 줌 나눔 쌀독’ 쌀 500㎏ 기탁
남해군 상주면사무소는 금산 보리암(주지 능원스님)이 추석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500㎏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보리암의 이번 기탁 쌀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마련됐으며, 상주면의 복지 특수시책은 ‘사랑의 한 줌 나눔 쌀독’에 채워졌다.
매년 지역민을 위해 사랑의 쌀을 기탁해 온 능원스님은 “나눔을 펼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위안의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도진 면장은 “나눔 활동에 함께 해 준 보리암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주면의 ‘사랑의 한 줌나눔 쌀독’에는 지역민의 사랑이 모여 현재까지 총 35회, 5천430㎏의 쌀이 기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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