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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율하, 친환경 생태관광지로 확 바뀐다
율하천 카페거리 특성화 추진 조형물ㆍ차 없는 거리 등 조성 15일 ‘둘레길 걷기대회’ 개최
2017년 10월 12일 (목)
박세진 기자 bigj@hanmail.net
   
▲ 김해 장유 율하지역 전경. 율하는 굴암산 북쪽 기슭에서 발원한 율하천을 중심으로 전국에서도 보기 드물게 도심 속의 친환경 생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해시 율하는 굴암산 북쪽 기슭에서 발원한 율하천을 중심으로 전국에서도 보기 드물게 도심 속의 친환경 생태도시로 또 다른 이름을 얻고 있다.

 도심 생태하천인 율하천을 사이에 두고 기적의 도서관, 율하유적공원, 어린이 교통공원, 김해외고 등 교육, 문화, 여가 공간과 함께 명품 아파트단지도 줄지어 들어서 있다.

 그 중심에는 율하천 둘레길이 있다. 10여 년 전부터 관동 체육공원이 있는 신리교에서 신안마을까지 3.6㎞의 둘레길이 조성되면서 카페거리와 음식점, 의류가게 등 특화된 상권이 형성돼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지금은 둘레길과 먹거리 촌을 중심으로 율하천의 우수경관이 알려지면서 시인과 화가, 공예인 등 20여 명이 이곳으로 몰려들어 예술인촌으로 거듭나면서 다양한 시민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또 장유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서부복합문화센터가 율하 중심부에 들어선다.

 신리마을에 들어설 복합문화센터는 684석의 공연장과 도서관 360석, 수영장 25m 6레인, 청소년 상담센터를 갖추며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 8천383㎡ 규모의 웅장한 모습을 내년 3월께 드러낸다.

 시는 센터 건립을 위해 566억 원의 사업비로 지난 2015년에 착공했으며 현재 공정률 73%로 올 연말이면 공사는 끝이 난다.

   
▲ 율하천을 따라 커피전문점이 들어선 카페거리. 시는 내년에 18억 원을 들여 율하천 주변 쉼터 기능을 강화하는 카페거리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풍성한 율하 마을 축제 개최= 오는 15일이면 율하천 둘레길을 따라 ‘율하천 둘레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둘레길 걷기는 율하천의 물소리를 들으며 율하체육공원을 출발해 유적공원, 춘화교를 돌아오는 왕복 3.2㎞ 구간에서 열린다. 약 1시간 30분가량 자연과 동화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장유3동 체육진흥회가 주관하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시민 3천여 명이 참여할 전망이다.

 또 문아트컴퍼니와 장유 카페거리 상인회가 공동 진행하는 ‘예술산책미로’ 마을 축제도 이달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장유3동주민센터에서 만남교 구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며지는 시민참여 축제이다.

 앞서 지난 4월에는 덕정마을발전협의회(통장 정병섭)가 올해 처음으로 ‘덕정마을 축제’를 개최하면서 지역의 예술가와 문인들이 참여하는 체험 교실, 학생과 시민이 참여하는 길거리 공연이 이어졌고, 율하천 징검다리에서는 종이배 띄우기, 그림전, 야외공연 등 마을 축제가 열렸다.

   
▲ 오는 15일 율하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둘레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대회 코스는 율하체육공원을 출발해 유적공원, 춘화교를 돌아오는 왕복 3.2㎞이다.

 △내년 율하천 카페거리 특성화 사업 추진= 시는 내년에 18억 원을 들여 율하천 카페거리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율하천 주변에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로 지난 8월에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고 내년 2월에 착공, 12월에 완료된다.

 세부적으로 카페거리에는 대형 상징조형물을 설치하고 간판디자인 정비,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한다.

 율하천을 따라 조성된 유적공원(2천300㎡)에는 상징조형물과 특화조명, 야외 책 카페를 설치하고 부족한 주차장도 확충한다.

 또 율하천 만남교에서 춘화교까지 550m의 구간에는 산책로를 조성하고 야간경관조명과 스트리트 퍼니처를 설치해 야간에도 시민이 편안하게 거닐 수 있는 쉼터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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