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ㆍ성균관대 유학대학, 협약
선비의 고장 함양군이 함양유교대학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함양군과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은 지난 14일 함양유도회관 3층 회의실에서 유교대학 MOU 체결 및 개강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MOU 체결 및 개강식에는 임창호 함양군수를 비롯한 박병옥 군의회 부의장, 진병영 경상남도 의회 의원, 박종선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노재용 함양향교 전교, 김태균 함양유도회장, 신정근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학장, 함현찬 성균관대학교 교수, 김미영 유교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함양유교대학 수강생 및 유림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임창호 군수와 신정근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장이 함양유교대학 공동추진 협약서에 서명함으로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기관은 협약을 통해 유교학술, 문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인적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개강식에서 임창호 군수는 “도내 군부에서 처음 개강하는 유교대학으로 좌안동 우함양이라 불리는 선비문화의 고장인 함양이 경남 유교문화의 중심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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