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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정신건강 체육대회 하동 군민 30여명 참가
남해 정신건강 체육대회 하동 군민 30여명 참가
  • 이문석 기자
  • 승인 2017.10.1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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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 및 가족 30여 명이 오는 20일 남해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 정신건강의 날 기념 경남도 체육대회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우울증 및 정신질환으로 평소 외출 기회가 적고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중증 정신질환자 및 그 가족에게 체육대회 행사를 통해 정서적 이완과 자아통합 및 상호협동심을 기르고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3개 읍면별 참가 희망자는 행사 당일 오전 8시 30분 남해로 이동해 타악기 공연, 건강체조 공연 등의 식전행사를 관람하고 개회식, 한마당잔치, 한마음운동회, 시군별 장기자랑 등 공식행사에 참여한다.

 또한 정신장애인 재활작품 감상 및 정신건강증진 체험, 타투 스티커, 간식타임, 돌려라 룰렛, 민속체험, 바리스타 체험 등 부대행사 체험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고취하는 계기로 삼는다.

 체육대회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건강지원담당부서(880-6623)로 문의하면 된다.

 이환근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증 정신질환자와 가족의 행복한 추억 공유로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행사에 적극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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