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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컴백 "시원 빈자리 뭉쳐 메우겠다"
슈퍼주니어 컴백 "시원 빈자리 뭉쳐 메우겠다"
  • 연합뉴스
  • 승인 2017.11.0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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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 체제로 활동 시작 8집 `플레이` 발매 회견
▲ 정규 8집 `플레이`를 발매하며 6인조로 활동을 시작한 슈퍼주니어.

"최시원 씨가 아쉽게도 이번 앨범 활동을 함께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지난 12년간 다사다난했지만 어떤 일이 생겨도 자포자기하지 않고 잘 이겨냈기에 멤버들이 더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됐죠. 이번 활동에서도 시원 씨의 빈자리는 다른 멤버가 한 발짝 다가가 메우겠습니다."(이특)

 그룹 슈퍼주니어가 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정규 8집 `플레이`(Pla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반려견 사고`로 논란이 된 멤버 최시원이 컴백 활동에서 빠지게 된 것과 관련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사회를 맡은 리더 이특은 "시원 씨가 함께하지 못해 안타깝고 가슴 아프다"며 "상황이 이렇게 됐지만 우리의 가장 큰 무기인 화기애애함과 위트를 잃어버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타이틀곡 `블랙 수트`(Black Suit)의 뮤직비디오에서 최시원의 분량을 줄였느냐는 질문에 은혁은 "어떤 부분을 일부러 걷어내면 뮤직비디오의 흐름 자체가 깨지고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선을 그었다.

 한바탕 자신들을 둘러싼 악재에 대해 해명한 멤버들은 새 앨범 소개도 빠뜨리지 않았다.

 이번 앨범은 8집은 데뷔 12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가 지난 2015년 발매한 10주년 스페셜 앨범 이후 2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이특ㆍ은혁ㆍ예성ㆍ동해ㆍ희철ㆍ신동 등 6인조로 활동하게 됐다.

 타이틀곡 `블랙 수트`(Black Suit)는 자유분방한 스윙 계열 브라스 리듬의 마이너 댄스 팝 장르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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