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4:22 (토)
바른 생각ㆍ실천으로 이웃에 사랑 전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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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7.11.13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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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봉사단체 바롬회 400여명 짜장면 대접
▲ 진주시 바롬회가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에서 어르신 400여 명을 모시고 사랑의 짜장면을 제공한 가운데 이창희 진주시장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있다.

 봉사단체인 진주시 바롬회(회장 임경근)는 지난 12일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학생식당에서 하대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400여 명을 모시고 사랑의 짜장면을 제공했다.

 바롬회는 ‘바른 생각, 바른 행동, 바른 실천’을 지표로 중소 자영업자 14명으로 구성돼 매월 1회 복지시설 봉사활동과 저소득가정 자녀에게 장학금 지급 등 사회공헌 활동을 20년간 지속해 오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이번 짜장면 나눔 봉사는 지난 5월에 이은 두 번째로, 현장에서 짜장면을 손수 만들어 떡, 과일 등과 함께 따뜻하게 제공돼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모든 경비는 바롬회 회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충당됐다.

 또 이날은 좋은세상하대동협의회 등 봉사단체에서 4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어르신 좌석 안내, 음식 나르기 및 뒷정리 등에 손발을 맞춰 행사를 끝까지 도왔다.

 임경근 회장은 “지난 5월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 때 어르신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다시 실시하게 됐다. 이번에는 지난번보다 훨씬 많은 어르신들이 와 주셔서 두 배로 보람을 느낀다”라며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짜장면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이창희 진주시장이 행사장을 방문해 행사를 준비한 바롬회원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고 짜장면을 함께 먹으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차가워지는 겨울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행사를 준비해 준 바롬회 회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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