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28 (금)
배움 놓친 시민에 19년간 ‘반딧불이’ 역할
배움 놓친 시민에 19년간 ‘반딧불이’ 역할
  • 박세진 기자
  • 승인 2017.11.13 2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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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 김해야학자원봉사회 ‘대상’
▲ ‘2017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에서 인적나눔 대상을 수상한 김해야학자원봉사회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해야학자원봉사회(교장 박충근)가 ‘2017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인적나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3일 김해시에 따르면 시상식은 최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에서 김해시는 앞서 지난해 공적나눔부문 대상을 차지한 바 있어 김해지역이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은 셈이다.

 이 상은 각 분야서 묵묵히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사람, 단체, 기업, 기관을 발굴해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2천368건이 접수됐다.

 김해야학자원봉사회는 지난 1999년 3월 개교한 김해야학 27명의 교사들로, 개교 후 지금까지 45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교사 대다수가 직장인임에도 불구하고 퇴근 후 저녁 시간을 활용해 19년간 헌신해와 충분히 칭찬받을만하다”며 “사정이 여의치 않아 배움을 놓친 시민에게 ‘반딧불이’가 돼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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