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글샘도서관이 오는 23일 예정됐던 수험생을 위한 여행작가 초청 강연 '김물길 작가와의 만남'을 다음 달 8일로 변경해 운영하기로 했다.

 도서관 담당자는 지난 15일 경북 포항시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로 연기됨에 따라 수험생들이 강연에 참석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 변경 사유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고등학교 3학년 30명과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떠오르는 젊은 여행작가 김물길 작가가 세계 일주를 통해 찾은 '나'와 그 길 위에서 발견한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다음 달 8일 오후 3시부터 2시간가량 화정글샘도서관 1층 어울림터에서 진행한다. 강연에 참석하고 싶은 학생 및 시민은 3층 사무실 방문 및 전화(055-330-2993~6, 2999)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김해통합도서관 누리집(http://lib.gimha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