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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YS,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 연합뉴스
  • 승인 2017.11.2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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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서 2주기 추도식
 김영삼(YS) 전 대통령 서거 2주기인 22일 그의 고향인 거제시에서 추도식이 열렸다. 거제시는 이날 오전 10시 김 전 대통령이 태어난 장목면 대계마을에 있는 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 앞 광장에서 서거 2주기 추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엔 거제시민과 김 전 대통령 친ㆍ인척 등 400여 명이 자리를 지켰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김 전 대통령이 보여준 흔들림 없는 민주정신, 개혁 정신이 사회 곳곳에 튼튼히 뿌리를 내렸다”고 평가했다. 이어 “보고 싶고, 그리우면서 존경하는 김영삼 전 대통령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김 전 대통령 자택 경호와 대선 유세 경호를 맡았고 청와대 가족 경호팀장을 했던 자유한국당 김한표 의원은 “국가원수 이전에 자상하신 아버지, 고향 대선배님으로 대해주셨던 따뜻한 순간순간을 잊을 수 없다”고 회상했다.

 김 전 대통령의 셋째 여동생인 김호림 씨(82ㆍ여)는 오빠의 육성과 회고 영상이 나올 때마다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았다.

 김 전 대통령의 둘째 아들인 현철 씨는 유족을 대표해 영상 인사를 했다.

 그는 “아버님께서는 언제나 고향 거제도를 잊지 않고 자랑스러워하셨다”며 “아버님을 오래오래 기억해주시는 거제시민들께 말로 다 할 수 없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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