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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사과’ 이젠 요리로 즐기세요
‘새콤달콤 사과’ 이젠 요리로 즐기세요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7.11.23 2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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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기원, 비빔밥 등 소개 현대인 맛ㆍ건강 사로잡아
▲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 사과이용연구소는 우리 몸에 유익한 대표적 알칼리성 식품인 사과를 이용한 비빔밥, 깍두기 요리법을 소개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 사과이용연구소는 우리 몸에 유익한 대표적 알칼리성 식품인 사과를 이용한 비빔밥, 깍두기 요리법을 소개했다.

 사과는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 C와 같은 양양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폴리페놀(ployphenol)과 플라보노이드(flavonoids) 등의 다양한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에 의해서 항산화, 항암 및 심혈관 질환과 비만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 농업기술원이 이번에 소개하는 사과요리 레시피는 활용성 및 영양 면에서 우수하고, 생과를 활용하면서 조리가 간편해 손쉽게 따라 만들 수 있는 건강식 요리이다.

 ‘사과에 반한 비빔밥(사진)’은 사과의 아삭함과 달콤함이 매콤한 고추장과 조화를 이룬 건강식 요리이다. 만드는 방법은 사과를 5~6㎝ 길이로 곱게 채 썰어 1ℓ 물에 1g의 소금을 넣어 만든 소금물에 5분간 담가 갈변 억제를 시킨 후 채반에 둬 물기를 제거한 다음 밥 위에 가지런히 여러 재료들과 함께 올려 낸다. 사과의 달콤함이 매콤한 고추장과 어우러져 맛이 좋다. 이때 ‘감홍’ 사과 품종을 사용하면 그 맛은 한층 더 향상된다.

 ‘0사과 깍두기’는 간편한 즉석 김치로 활용하기 좋다. 만드는 방법은 사과를 깍둑썰기한 다음, 천일염을 약간 버무려서 15분간 절인 후 씻어 소쿠리에 둬 물기를 뺀다.

 양념은 고춧가루, 다진 마늘, 새우젓, 매실액, 물엿으로 미리 만들어 숙성을 시킨다. 절인 사과를 찹쌀풀, 미나리와 함께 양념에 버무린다. ‘후지’ 사과품종으로 만들면 더 맛있는 사과 깍두기를 즐길 수 있다. 이때 새우젓을 넣어야 비린내 없는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 심순애 농업연구사는 “사과는 생과로도 맛있지만 색다르게 요리로 만들어 먹는다면 영양가 높고 건강한 반찬으로도 좋은 특별한 일품음식이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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