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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진주 시대 후속 조치 마련해야
글로벌 진주 시대 후속 조치 마련해야
  • 경남매일
  • 승인 2017.11.2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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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글로벌 마케팅 대표단이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LUCI(세계도시조명연맹: Light Urban Community International) 정기총회가 개최된 영국 더럼과 미국 스코츠데일, 에버렛 등 세계무대에서 실속 있는 세일즈 마케팅을 펼쳤다.

 이창희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이번 LUCI 정기총회를 통해 회원 도시와 교류하고 국제행사를 유치해 나감으로써 시가 세계적인 빛과 조명도시, 축제 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진주 미래 100년을 열어갈 새로운 글로벌 시대에 경제적 시너지 효과까지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되고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LUCI 정기총회 오펀 콘퍼런스에서 유창한 영어로 진주유등축제의 독창성과 우수성, 글로벌화 등을 진주 남강과 진주성을 배경으로 형형색색 수놓은 영상과 함께 소개함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연신 탄성을 자아내게 해 회원국가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무엇보다 진주시는 회원 도시 관계자와 잇따른 면담을 통해 LUCI 회장단과 회원 도시 관계자로부터 진주시의 LUCI 정기총회 개최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고무적인 약속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토대로 진주시가 LUCI 정기총회를 유치할 경우 전 세계에 진주시를 직접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도시 브랜드 가치도 동반 상승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경제효과까지 챙길 수 있다.

 진주시는 이미 진주남강유등축제 등을 통해 관광도시, 빛의 도시, 물의 도시 진주를 세계에 알리는 데 성공했다. 남강유등축제는 진주를 대표하는 관광 대명사가 됐다. 진주시는 이번 LUCI 총회 참석과 차기 LUCI 총회 개최국 성사 등을 통해 100년 진주 미래를 설계해야 할 것이다. 또 이번 해외시장 개척의 결과를 잘 활용해 진주시가 새로운 글로벌 시대를 열어나가도록 후속 조치에도 소홀함이 없기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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