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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10년 만에 연극 복귀 리차드 3세 역할 내년 공연
황정민 10년 만에 연극 복귀 리차드 3세 역할 내년 공연
  • 연합뉴스
  • 승인 2017.12.0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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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황정민이 셰익스피어 원작의 연극 룏리차드 3세룑로 10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른다.

 공연제작사 샘컴퍼니는 황정민이 내년 2월 6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하는 연극 룏리차드 3세룑에 리차드 3세 역으로 출연한다고 4일 밝혔다.

 영화에서 활발히 활동을 해 온 황정민이 연극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08년 룏웃음의 대학룑 이후 10년 만이다.

 룏리차드 3세룑는 영국 장미전쟁 시대의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셰익스피어가 쓴 희곡이 원작이다. 황정민이 맡은 역할은 못생긴 얼굴과 움츠러든 왼팔 등 신체 장애인이지만 뛰어난 언변과 권모술수, 유머감각 등으로 친족과 가신들을 모두 숙청하고 권력의 중심에 서는 인물이다.

 서재형 연출, 한아름 각색으로 나머지 캐스팅은 오는 8일 공개할 예정이다. 공연은 내년 3월 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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