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출고장 준공식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은 거창읍 학리 T.M.R 사료공장 자동화 라인 및 출고장 시설 준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거창축협 T.M.R 사료공장 자동화 라인 및 출고장 준공식에는 양동인 거창군수, 김종두 군의회의장, 조선제 도의원, 안철우 도의원, 김향란 산업건설 부위원장, 양진윤 경남도 축산과장, 농축협 관계자 등 조합원 및 임직원이 참석해 축하해줬다.
이날 양동인 거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현재 한우산업은 FTA 재협상, 청탁금지법(김영란법) 등으로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생산비를 절감하고 최고 품질의 한우를 생산하는 데 있어 이번 로봇 자동화 라인 및 출고장 준공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산에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거창축협 T.M.R 사료사업본부는 지난 2014년 3월 25일 최초 준공 가동 이후 편리성과 생산성 향상에 따른 소요량 증가로 2009년 생산시설을 50% 증설했고, 소의 변화(체중 증가, 출하 기간 단축)와 소비자의 안전한 고품질 축산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14년 거창한 1호, 2호, 3호를 개발 공급해 지난해 한우거세우 등급출현율 1+ 이상(73.2%) 전국 최고의 성적을 달성해 현재(79.5%)까지 유지하고 있으며, 인력난 해소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포장 및 로봇자동화적재시스템을 도입해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 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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