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상수관로 세척 계획
김해시가 상수도관로 세척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고도정수처리된 강변여과수 ‘찬새미’의 수질을 각 가정까지 그대로 공급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9월부터 전역에 강변여과수를 공급하고 있다.
상수도관로 세척은 연차별로 이뤄져 삼계동 분성, 구지, 화정마을 일원은 내년 1월 세척이 끝난다.
내년에는 칠산서부동, 활천동, 장유1ㆍ2동, 구산동을 대상으로 하는 등 정수장과 가까운 지역에서 점차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각 가정의 수돗물 수질검사를 무료로 해주는 ‘찬새미 안심확인제’도 확대한다.
수질검사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탁도, 잔류염소, pH, 철, 구리 등 5개 항목을 검사한 후 결과서를 준다.
부적합시 2차 정밀검사를 해 원인별 개선방안을 마련해 안내한다.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물사랑홈페이지(www.ilovewater.or.kr), 민원콜센터(1577-9400), 시청(330-4571, 4911)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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