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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우수기관’
밀양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우수기관’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7.12.17 2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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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장에 기관 표창 피해지 50% 이상 감소
▲ 지난 1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밀양시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17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우수기관에 선정, 산림청장으로부터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1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청이 주관하는 ‘2017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우수기관에 선정, 산림청장으로부터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시ㆍ군ㆍ구 114곳 중 9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밀양시는 재선충병 방제에 최선을 다한 결과 1만 본 이상 재선충병 피해지 중 50% 이상 감소한 시ㆍ군ㆍ구에 포함돼 선정됐다.

 밀양시는 재선충병 피해 확산으로 지난 2015년 소나무재선충병 전담 기구를 설치하고, 지난해 박일호 시장이 산림청장을 직접 면담해 예산 확보와 동시 방제에 총력을 기해 2015년도 14만 7천914본에서 2017년도에는 약 50% 정도 감소된 7만 4천본을 목표로 방제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편, 민수홍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머무르지 않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필요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오는 2020년까지는 관리 가능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방제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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