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2:11 (금)
장난감 가장 많이 팔리는 달 “성탄절 낀 12월”
장난감 가장 많이 팔리는 달 “성탄절 낀 12월”
  • 연합뉴스
  • 승인 2017.12.18 1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마켓, 판매량 조사 5월보다 75%가량 높아
 연중 장난감이 가장 많이 팔리는 시기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낀 12월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베이 계열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지난해 장난감의 월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12월이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제치고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12월 판매량은 5월보다 75%가량 많았고, 월별 판매 비중도 12월이 14%로 가장 높았다. 어린이날을 앞둔 4월 판매 비중이 10%로 뒤를 이었고, 5월은 8%로 평균 수준에 머물렀다.

 가장 비싼 장난감을 구입하는 시기도 12월이었다.

 지난해 월별 장난감 평균 구매 금액(객단가)을 살펴본 결과, 12월 장난감 구매 단가는 연평균보다 10%가량 높았다. 12월 인기 장난감은 전체 판매량의 23%를 차지한 ‘캐릭터ㆍ패션 인형’이었다.

 ‘작동완구’(21%), ‘국내 브랜드 완구’(21%)가 뒤를 이었다.

 백민석 G마켓 마트 실장은 “산타클로스의 선물을 오매불망으로 기다리는 아이들의 동심을 생각해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어린이날보다 크리스마스에 더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마켓은 연말 시즌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다양한 완구를 할인 판매하는 ‘해피 메리 TOY’S MAS’ 기획전을 진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