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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300 차세대 여객기 국내 첫선
CS300 차세대 여객기 국내 첫선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7.12.20 2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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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내년 1월 국내선 투입 동급 항공기 대비 효율성 뛰어나
▲ 대한항공이 아시아 항공사 최초로 내년 1월 16일부터 국내선에 투입하는 CS300 기종.

 대한항공이 캐나다 항공기 제작사인 봄바디어사가 제작한 127석급 CS300 차세대 여객기를 아시아 항공사로는 처음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현지시간으로 22일 캐나다 퀘벡 소재 봄바디어 미라벨 제작센터(Mirabel facility)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S300 차세대 여객기 1호기 인수식을 갖는다. 인수식을 마친 항공기는 오는 25일 김포공항에 도착 예정이다.

 CS300 기종은 동급 항공기 대비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알루미늄합금과 탄소복합소재 사용을 통한 항공기 경량화와 공기역학적 설계를 통해 기존 동급 항공기 대비 연료 효율은 최대 20% 높이고, 소음은 최대 20㏈ 감소했다.

 객실 내부의 좌석 편의성에 있어서도 CS300의 이코노미석은 좌석폭이 동급 항공기보다 4.6㎝ 더 넓은 48.3㎝(19인치)에 달해 승객들이 보다 여유로운 좌석 공간을 누릴 수 있다.

 대한항공은 CS300 기종을 내년 1월 16일부터 국내선에 투입, 내년까지 총 10대를 들여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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