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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저수온 대비 양식어류 관리 힘쓴다
경남 저수온 대비 양식어류 관리 힘쓴다
  • 연합뉴스
  • 승인 2017.12.2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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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순 비상상황실 가동 특약보 2건 가입 어가 보험료 추가 지원 등 혜택
 경남도는 겨울철 저수온으로 인한 양식어류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이달 중순부터 비상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연안에 위치해 대기 기온과 풍파의 영향을 직접 받는 탓에 저수온 피해 발생 가능성이 큰 특별관리해역에는 책임 공무원을 지정해 현장 지도를 하도록 했다. 그 결과 현재 특별관리해역 양식어류의 64%가량은 안전 해역으로 이동 또는 판매를 마쳤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또 겨울철 저수온 특약보험(양식수산물재해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해 특약보험에 2건 이상 가입한 어가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추가로 지원한다.

 또 특별관리해역 양식 어장에 대해서는 재해대책명령서를 발부해 안전 해역으로 이동 또는 조기 출하를 유도하고 있다.

 도 측은 “현재 도내 수온은 최저 9.7도로 전년 대비 1도에서 2.6도 낮다”며 “수온 하강 추세도 평년과 비교해 15일가량 일찍 나타나 저수온에 의한 양식어류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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