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상리면 척번정리 소재 조동경로당 준공식이 27일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 황대열 도의원, 최상림 고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최을석, 강영봉 군의원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상리면 척번정리 341-1에 위치한 조동경로당은 조동마을에서 1천만 원을 자부담해 토지를 구입하고 도비 1억, 군비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지난 10월 착공, 건축연면적 66.78㎡ 규모로 완공됐다.

　경로당은 단층으로 거실, 주방, 욕실 등을 설치해 남ㆍ여 어르신이 각각 독립된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신축된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안락하고 편안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쾌적한 보금자리이자 공동 생활공간이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