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00 (금)
“SM 사업 중단하고 실체적 진실 규명을”
“SM 사업 중단하고 실체적 진실 규명을”
  • 오태영 기자
  • 승인 2017.12.2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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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경남도당 촉구 총체적 부실사업 드러나
▲ 정의당 경남도당은 경남도의 SM타운 감사결과와 관련해 27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업시행의 전면 중단과 수사를 통한 실체적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경남도의 SM타운 감사결과와 관련해 27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업시행의 전면 중단과 수사를 통한 실체적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

 도당은 이날 창원시의 SM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도 감사지적 사항을 설명하며 “총체적 부실사업임이 드러났다. 특정업체에 대한 상당한 특혜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창원시의원들이 지적했던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고도 했다.

 도당은 경남도에 대해 “창원시의 특정업체 몰아주기식 총체적 부실사업에 대해 즉각 수사를 의뢰하라”고 촉구하고, 창원시에 대해서는 “사업시행을 전면 중단하고 실체적 진실이 확인된 후 재개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했다.

 도당은 특히 “안상수 시장은 감사결과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라”고 촉구했다. 경남도 감사관실에 대해서는 “많은 문제점을 지적하면서도 시정만 권고하고 감액 12억 원과 문책 12명만 한 것은 사안에 비해 솜방망이 처분”이라며 “같은 공무원으로서 봐주기식 조치가 아닌지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도당은 시민단체와 연대해 수사의뢰 및 고발조치도 검토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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