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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종합 4위 ‘최고 성적’ 이상무
평창 종합 4위 ‘최고 성적’ 이상무
  • 연합뉴스
  • 승인 2017.12.2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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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개국 6천500명 참가 한국 금 8ㆍ은 4ㆍ동 8 목표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줄줄이 이어지는 2018년의 첫 테이프를 끊는 것은 2월 막을 올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다.

 지난 1988년 이후 30년 만에 다시 한반도에서 열리는 올림픽인 평창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평창, 강릉, 정선 일대에서 열린다.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루지,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등 크게 7개 종목, 15개 세부종목에서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95개국 6천500명의 선수가 경쟁하게 된다.

 지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출전국 88개국을 넘어 역대 최다 출전국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 평창, 정선에 위치한 12개 경기장과 개ㆍ폐회식이 열리는 평창 올림픽플라자는 개막 3개월 전에 일찌감치 완공됐고, 평창과 강릉의 선수촌도 지난 15일 완공되는 등 대회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북한의 잇단 핵ㆍ미사일 실험에 따른 한반도 안보 우려와 국가주도 도핑 스캔들을 저지른 러시아에 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사상 초유 올림픽 출전 불허 조치라는 악재도 만났지만, 개막일이 다가오면서 불확실성도 조금씩 걷히고 있다.

 안보 불안을 이유로 선수단 파견에 한때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일부 국가들이 참가 의사를 거듭 밝혔고, 러시아 선수들도 대부분 개인 자격 출전 의사를 표명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7개 종목에서 1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차 목표였던 130명에서 20명 늘어난 것으로, 5종목에서 46명이 출전한 지난 2010년 밴쿠버올림픽과 6종목 71명이 출전한 2014년 소치올림픽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현재 스피드스케이팅(15명), 쇼트트랙(10명), 피겨 스케이팅(5명) 등 빙상에서 30명, 남녀 아이스하키 48명, 컬링 12명, 바이애슬론 5명이 출전 티켓을 공식 확보했다.

 최대 규모 선수단이 출전하는 만큼 성적 역시 역대 최고 수준으로 기대한다.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로 종합 4위를 달성한다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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