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3:35 (금)
경남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하락
경남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하락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7.12.28 2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최저임금 인상 등 영향 최대 경영 애로 ‘내수부진’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가 229개 경남지역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년 1월 경남지역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전월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최저 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에 대한 부담감, 건설업 관련 업종의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인해 경기전망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87.3으로 전월 대비 0.4p 하락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1p 상승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전월 대비 3.6p 상승한 91.4이며 비제조업은 전월 대비 5.7p 하락한 81.8로 나타났다.

 경기변동 항목별로는 생산, 수출, 영업이익, 원자재조달, 생산설비, 제품 재고, 고용수준 등은 상승했으며, 내수판매와 자금 사정 등은 하락했다.

 경영 애로에 대해서는 역시 내수부진으로 꼽았으며, 인건비 상승과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응답했다.

 한편, 11월 경남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 대비 0.3p 하락한 69.4%를 기록했으며 평균 80% 이상의 정상가동업체 비율은 50.4%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