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제1지선 양방향 내서분기점(JCT)∼동마산나들목(IC) 9.1㎞ 구간에서 29일 오후 2시부터 갓길차로제가 시행된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이 구간의 기존 갓길을 재포장함으로써 갓길 차로로도 차량이 상시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이번 갓길차로제 시행으로 내서∼동마산 구간의 상습 차량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내년 2월로 예정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의 전체 개통에 대비, 일대 교통량을 분산시켜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은 남해고속도로와 남해1지선 교통량 증가로 이어져 주변 정체가 가중될 것으로 우려를 나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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