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운행했던 행복택시를 9개 읍ㆍ면 33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국비 5천만 원ㆍ도비 2천500만 원ㆍ군비 7천500만 원), 내년에도 계속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브라보 함안행복택시는 시내버스 운행이 어려워 교통 접근성이 낮은 오지ㆍ벽지마을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원하는 시간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통서비스이다.

　군이 지난 2015년 7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6개 읍ㆍ면 15개 마을을 대상으로 행복택시를 시범 운행한 결과, 4천900여 명이 2천200여 회를 이용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자 지난 2016년에는 8개 읍ㆍ면 25개 마을로 대상 지역을 전면 확대했다.

　이용대상은 마을에서 버스정류장까지 0.8㎞ 이상 떨어진 마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주민으로, 마을에서 생활권 읍ㆍ면 소재지까지 구간에서 마을별 편도 월 32회부터 80회까지, 1일 편도 4회 이내로 제한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