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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추모전시관 짓는다
노 전 대통령 추모전시관 짓는다
  • 연합뉴스
  • 승인 2018.01.0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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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138억원 투입 김해시, 내년 5월 개관
 김해시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인 봉하마을에 제대로 된 노 전 대통령 추모공간이 될 시민문화체험전시관을 새로 짓는다.

 시는 늘어나는 방문객들 편의를 위해 노 전 대통령의 유품과 사진 등을 전시하는 임시 건물인 `추모의 집`을 헐고 전시관을 1월 중 착공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봉하마을은 노 전 대통령이 태어나 유년과 청년 시절을 보냈고 퇴임 후엔 귀향해 잠든 곳으로 한평생 삶의 궤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 기념관`(가칭)으로도 불릴 전시관 공사에는 138억 원(국비 50억 원, 시비 55억 원, 도비 15억 원, 노무현재단 17억 원)이 투입된다.

 8천92㎡ 터에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전시관 1층은 노 전 대통령 추모시설과 청와대와 국무회의 체험실 등으로, 2층은 편의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전시관은 내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현재 노무현재단이 소유한 땅과 사유지 일부를 사들여 전시관을 짓고, 건물과 부지 소유권은 시로 이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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