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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린, 월드컵 회전 3개 대회 연속 우승
시프린, 월드컵 회전 3개 대회 연속 우승
  • 연합뉴스
  • 승인 2018.01.05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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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7번째ㆍ통산 38번째
▲ 4일 2017-2018 월드컵 여자 회전에서 1위에 오른 시프린이 기뻐하고 있다.

 ‘스키 요정’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여자 회전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시프린은 4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2017-2018 월드컵 여자 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53초 07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지난 2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여자 평행회전 정상에 오른 시프린은 이틀 만에 회전 종목에서도 승수를 추가하며 올 시즌 7번째이자 개인 통산 38번째 월드컵 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회전에서는 올 시즌 월드컵 4차례 대회 중 3개를 석권하며 랭킹 1위를 달려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2연패 달성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기술 종목인 회전과 대회전에 강세를 보이던 그는 올해는 스피드 종목인 활강에서도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시프린은 올 시즌 월드컵 회전에서 3승, 평행회전에서 2승, 대회전과 활강에서 1승씩을 거뒀다.

 시즌 월드컵 점수 총 1천81점으로, 빅토리아 레벤스부르크(독일ㆍ510점)를 멀찍이 따돌리고 여자부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이날 여자 회전에서는 시프린에 이어 웬디 홀드너(스위스ㆍ1분 54초 66), 프리다 한스도터(스웨덴ㆍ1분 55초 18)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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