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1:24 (토)
경남도 새해 화두는 ‘안전’
경남도 새해 화두는 ‘안전’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01.05 0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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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안전제일위’ 구성
 한경호 권한대행은 4일 새해 첫 간부회의 화두로 ‘안전’이었다. 그리고 민간에 지원되는 각종 보조금의 투명한 선정과 집행, 경로당 DB 구축, 취약계층과의 소통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중앙정부와의 네트워크 강화도 당부했다.

 한 권한대행은 “안전 분야에도 거버넌스와 협치가 도입돼야 한다. 민간의 자율성과 지식과 전문성이 필요하다”며 “도민안전제일위원회를 구성해 민간중심으로 예방대책을 세우고, 점검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고 지시했다.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위해서는 민간이 자율적으로 점검하고 행정은 지원하는 체계가 만들어 져야 한다는 것이다.

 또 한 대행은 “취약계층과의 소규모 정책간담회를 통해 고충을 듣고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발굴해 나가야 한다”며 “장애인부터 시작해서 소상공인과 농어민, 재래시장 상인 등 취약계층과 간담회를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로당이 중요한 복지시설, 지역커뮤니티 역할을 하고 있지만, 현황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못하다”며, “도내 7천300여 개 경로당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해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라”고 덧붙였다. 이용인원과 편의시설 장비에 대해 한 눈에 알 수 있는 DB가 있어야 실효성 있는 지원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혈세누수와 관련, 문화예술과 체육, 복지분야 등 민간에 나가는 보조금의 투명한 선정과 집행에 대해 강조했다. 한 권한대행은 “문화예술진흥원과 체육회 등 출자출연기관이나 지원기관에서 나가는 보조금에 대해서도 투명성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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