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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해양관광ㆍ비즈니스 허브 도약
부산항만공사, 해양관광ㆍ비즈니스 허브 도약
  • 최학봉 기자
  • 승인 2018.01.0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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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8항차ㆍ17만명 유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올해 부산항 크루즈 활성화를 통해 해양관광ㆍ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부산항은 사드영향에도 불구하고, 일본, 대만 등 크루즈 시장 다변화 노력으로 총 108항차 17만 명을 유치했다.

 지난 2016년 부산항 역대 최대인 209척, 57만 명 크루즈 승객의 입항실적에 비하면 감소한 수치이지만, 신규 한일 준모항 크루즈 31항차 유치, 대만 크루즈선 2016년 대비 3항차 증가(1→4항차), 부산항 모항(준모항) 크루즈 2016년 대비 23항차 증가(18→41회) 등의 성과는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올해는 124척, 27만 명의 승객이 입항이 예정돼 있으며, 향후 중국의 크루즈 관광 허용 여부에 따라 입항선박 및 승객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첫 선박은 다음 달 28일에 입항할 Majestic Princess(14만tㆍ330m)로 세계 각국에서 온 승객 3천여 명이 상하이에서 승선해 부산-싱가포르-일본 등을 기항한다.

 부산항만공사는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 및 업체와의 협력 강화 등의 노력을 지속해 크루즈 관광객 유치 및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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