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3:29 (금)
洪 “수도권 민심 돌아올 것 확신”
洪 “수도권 민심 돌아올 것 확신”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8.01.0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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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건 밑바닥 민심 강조 대구ㆍ경북 지지세 회복 판단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수도권에서도 시간이 가면 갈수록 민심이 우리 쪽에 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9일 국책자문위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언론, 포털, 여론조사 기관이 여권에 장악됐고,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밑바닥 민심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전날 열린 대구ㆍ경북(TK) 지역 신년하례회를 소회하면서 “대구ㆍ경북 지역에서 한국당의 지지세는 거의 회복이 됐다. 과거처럼 회복됐다는 것을 느꼈다”며 “6월 지방선거까지 밑바닥 민심을 믿고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자신했다.

 홍 대표는 또 6월 지방선거와 관련, “자유대한민국의 체제를 지키는 선거다. 나라의 체제를 좌파 사회주의 체제로 변경하려고 시도하는 것을 막는 것이 이번 지방선거의 본질”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여권의 개헌론을 겨냥해선 “대부분 진보좌파 진영의 사람들로 구성된 헌법자문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헌법 시안에는 나라의 체제를 변경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며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늠할 선거가 될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꼭 이겨 자유 대한민국의 체제를 지키는 선거가 되도록 도와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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