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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머슴아’ 박태희, “희망 전도사 되고 싶어요”
‘밀양머슴아’ 박태희, “희망 전도사 되고 싶어요”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8.01.11 2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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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밀양교육상 수상 사회교육ㆍ봉사 공로 인정
▲ 한국스카우트 박태희 경남연맹장이 지난 4일 밀양교육지원청에서 제19회 밀양교육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타이틀곡 ‘밀양머슴아’로 도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한국스카우트 박태희 경남연맹장이 제19회 밀양교육상을 수상했다.

 한국스카우트 경남연맹은 박태희 연맹장이 지난 4일 밀양 교육 발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교육 및 교육봉사’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밀양 출신인 박 연맹장은 경남도교육위원, 도의원을 거치면서 밀양교육지원청 이전, 밀양여고 교실 증축 및 체육관 건립,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미리벌초등학교 건립, 밀주초등학교 체육관 건립 등 밀양교육발전을 위해 공헌했다.

 또 지난 2010년부터는 한국스카우트 경남연맹장을 맡아 지속적으로 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같은 공로로 지난달에는 청소년단체 지도자 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박 연맹장은 노래를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지난 2015년 1집 앨범 ‘꿈의 노래’, ‘별’ 등 2곡의 신곡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2016년 6월에는 ‘밀양 머슴아’, ‘바래길’, ‘남편’, ‘인연이란’ 등 신곡 4곡을 담은 2집 앨범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세 번째 앨범 ‘두 남자 빅쇼’를 출시해 현재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하고 있다.

 박 연맹장은 2집 앨범 발표 수익금을 저소득층 청소년 여성용품 구입을 위해 창원시 의창구에 기탁했으며, 제3집 앨범 수익금은 밀양시청에 기탁해 주위 사람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최근에는 농촌드라마 ‘천년동 사람들’ 드라마 촬영에도 열중하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박 연맹장은 노래교실 선생님을 겸하는 잡화상 장수로 등장한다.

 박 연맹장은 “노래를 즐기고, 끊임없이 봉사를 하는 게 꿈”이라며 “부르는 곳 어디라도 가서 ‘희망의 전도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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