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수필문학회 정현복 회장 취임식서 글쓰기 매진 다짐
거제수필문학회 제8대 회장으로 수필가 정현복 씨(64ㆍ세길수산 전무)가 취임했다.
거제수필문학회는 지난 10일 거제수필 제19집 발간기념행사와 함께 정현복 회장 취임식을 갖고 더 나은 작품 활동을 위한 자리를 만들었다고 14일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2014년 문장21을 통해 수필 ‘좋은 인상 만들기’ 등 2편, 2015년 시 ‘이렇게 비 내리는 날에는’ 등 4편을 발표하면서 수필가와 시인으로 등단했고 그 해 신인상을 탈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았다.
정 회장은 떡 벌어진 우람한 체구에 해병대, 강력계 형사반장 출신으로 수필과 시와는 다소 동떨어진 감을 주는 인물이다.
그는 취임사에서 “강력계 형사반장의 이미지를 벗고 싶어 평소 좋아하던 글쓰기를 시작했다”며 “내 작품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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