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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내 김해시민 5만명 더 늘린다”
“5년 내 김해시민 5만명 더 늘린다”
  • 박세진 기자
  • 승인 2018.01.14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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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다각도 인구 유입 정책 결혼ㆍ출산 등 릴레이 캠페인
 김해시가 ‘5년 내 시민 5만 명 더 늘리기’를 위해 다각도의 인구 유입 정책을 편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결혼과 출산의 의식 변화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시민 속을 파고들 계획이다.

 시는 이 캠페인으로 생명 탄생의 중요성과 가족의 소중함을 알린다.

 캠페인은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는 장유 2ㆍ3동행정복지센터와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마트를 시작으로 전 읍ㆍ면ㆍ동으로 확대한다. 또 일자리와 생활ㆍ교육환경을 외부로 알려 전입을 촉진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해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55만 758명(외국인 포함)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인구 수는 경남 두 번째, 전국적으로는 14번째이다.

 김해의 합계출산율(1.403) 또한 전국 평균(1.172)를 웃돌고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 15곳 중 2위를 차지한다.

 따라서 시는 5년 뒤인 오는 2022년이면 인구 6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유소년인구(0~14세)가 점차 줄고 고령인구(65세 이상)가 증가하고 있어 선제적인 인구정책이 요구된다.

 시는 ‘출산으로 희망김해! 일자리로 행복김해’라는 슬로건 아래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 중이다.

 허성곤 시장은 “비혼이나 만혼 문화가 확산되고 출산기피 의식이 팽배하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시민의 공감과 지지가 있을 때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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