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거류면 김정식 씨 153만 2천70원 성금 기탁
고성군은 거류면 김정식 씨(70)가 15일 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53만 2천7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거류면에서 참다래 농사를 짓고 있는 김씨는 6년째 참다래 판매수익금 일부를 차곡차곡 모아서 연말연시가 되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기탁하고 있다.
김씨는 “적은 금액이지만 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돼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매우 기쁘다”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뜻 있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기탁받은 성금은 ‘희망이음 365 열린뱅크’를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상황 해결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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