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교육사령부는 지난 15일 기본군사훈련단 대연병장에서 2018년 첫 입영행사로 공군병 784기 입영식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입영자 1천690명과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관 견학, 군악ㆍ의장 공연, 가족 격려사, ‘부모님께 큰절’ 등 행사가 진행됐다.

　입영자들은 1주일간 입영전형을 통해 신체검사, 특기분류심사, 인성검사 등 각종 검사를 받은 뒤 5주간 기본군사훈련을 받고 다음 달 23일 수료식을 하게 된다.

　이들은 수료식에 이어 2박 3일간 쉰 뒤 공군교육사령부 특기학교에서 분야별 교육을 받고 각급 부대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종호 기본군사훈련단장은 “입영 장병이 훈련을 마치면 늠름하고 믿음직한 나라의 아들이 돼 있을 것”이라며 “아들들을 정성과 열정으로 지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