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복원센터 협의회 25개체 선별ㆍ훈련 예정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환경부(생물다양성과), 문화재청(천연기념물과), 경남도(환경정책과), 우포늪관리사업소 등 4개 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따오기 야생방사와 관련해 협의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창녕군은 올해를 따오기를 방사하는 원년으로 정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지난 2008년 중국으로부터 따오기 한 쌍을 기증받아 증식에 성공해 현재 총 313개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25개체를 선별해 야생적응훈련을 실시하고 훈련에 적응한 20여 개체를 야생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다.
김충식 군수는 “따오기 야생방사를 계기로 우리 창녕은 새로운 브랜드와 타이틀을 가지게 된다”며 “따오기를 복원한 생태청정 도시로 거듭나 지역발전이 새로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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