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8:33 (금)
‘경남예술교육원-해봄’ 내달 개관
‘경남예술교육원-해봄’ 내달 개관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8.02.08 2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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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진양고 리모델링

교실 40실 규모 운영

지역문화 활성화 기여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옛 진양고를 리모델링해 ‘경남예술교육원-해봄’을 설립ㆍ운영한다.

 경남예술교육원-해봄은 옛 진양고 교실 48실 중 40실 규모로 설립 중이며, 다음 달 29일 개관 예정이다.

 시설 40실은 예술체험마당 30.5실, 전시마당 3실, 공연마당 3.5실, 관리ㆍ휴게실 3실로 구성되며 미술체험, 음악체험, 무용ㆍ연극체험, 전시ㆍ공연체험으로 시행된다.

 예술체험프로그램은 상시프로그램과 심화프로그램, 수시프로그램의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평일 낮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평일 저녁, 토요일, 방학에는 예술동아리 시설대여, 개인과 지역주민을 위한 심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학생, 교직원, 지역사회 예술가와 단체가 함께하는 전시ㆍ공연프로그램이 수시로 이뤄진다.

 상시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0개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오전, 오후, 전일 체험은 학년, 학교단위로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아 목공체험, 도자기체험, 디자인체험, 판화체험, 공예체험, 영상미디어체험, 서양악기체험, 우리 악기체험, 연극ㆍ뮤지컬체험, 무용ㆍ댄스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심화프로그램은 단기적 체험으로 부족한 부분을 깊이 있게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오케스트라, 뮤지컬, 음악심화, 미술심화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되고, 학생, 교직원과 일반주민들이 개인적으로 신청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수시프로그램은 다양한 전시ㆍ공연프로그램을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에 그 활동 공간을 대여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경남예술교육원해봄의 설립ㆍ운영은 그동안 타 시ㆍ도에 비해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없었던 우리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을 창작하고 누리며 건전하게 소통하는 체험 공간을 제공할 것이며, 지역주민에게는 문화ㆍ예술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해 지역문화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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