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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 손 내밀어 따뜻한 명절 맞아요”
“어려운 이웃에 손 내밀어 따뜻한 명절 맞아요”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8.02.11 2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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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강병중 넥센월석문화재단 이사장(오른쪽)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나눔 및 장학금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넥센월석문화재단 나눔ㆍ전달식

백미 1천670포ㆍ장학금 800만원

 넥센월석문화재단(이사장 강병중)은 마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쌀 나눔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도내 7개소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쌀ㆍ장학금 지원 대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 최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학업 성적을 이어가는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백미 20㎏들이 1천670포(환가액 6천500만 원 상당)와 고교생 8명에게 장학금 800만 원이 전달됐다.

 강병중 넥센월석문화재단이사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노인들께서는 쌀로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건강을 유지하시고, 장학금 수령 학생들에게는 지금 어려운 환경이라 낙담하지 말고 열심히 노력하면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달라”고 덕담을 전했다.

 신병권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장기 경기침체와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시기에 넥센월석문화재단이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을 몸소 실천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며 참석한 사람들을 대신해 고마운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민간자원을 발굴, 연계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넥센월석문화재단은 지난 2008년 1월 자본금 385억 원으로 설립 이후 부산경남지역의 학술진흥, 문화예술창달, 인재양성, 사회공헌사업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창원시에는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설 명절에 쌀 1억 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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