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육성방안 용역 보고회
5년간 7대 실천 전략 수립
하동군 화개ㆍ악양ㆍ청암면 등 3개 지역에서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무농약지구 육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하동군은 20일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하동군 무농약지구 종합육성방안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화개ㆍ악양ㆍ청암면 등 3개 지역의 무농약지구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실천하고자 지난해 7월부터 이달까지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3개 지역 군의원 및 친환경농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보고, 용역결과에 대한 검토, 향후 무농약지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날 최종보고회를 통해 7대 실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근간으로 세부추진 계획을 마련해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각 지역별 적합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화개면은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 유통 활성화, 6차 산업화에 중점을 두기로 했으며, 악양면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쌀 생산, 유통채널 다양화, 6차 산업 연계 강화 분야에 집중하기로 했다.
청암면은 친환경 임산물 생산기반 구축, 산촌체험관광 활성화, 환경 친화마을 육성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