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향토장학회, 정기총회

다양한 장학사업 23억 투입

　　(사)산청군향토장학회(이하 장학회)가 올해부터 지역 학생들을 위해 우수 식자재 구입 등 우정학사 운영비를 지원한다.

　장학회는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기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2017년 결산과 2018년 장학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정관 변경 등의 건을 심의ㆍ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장학회는 지난해 초ㆍ중ㆍ고ㆍ대학생 장학금 지원과 함께 원어민 영어강사 지원, 영어캠프 운영, 영어경시대회 개최, 특기적성교육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학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사업 추진과 함께 우정학사 운영비 지원, 우수 식자재 구입 등의 사업에 모두 23억 원을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그동안 장학회는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교육ㆍ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학부모 교육 만족도 경남 도내 1위, 산청초 1개 학급 증가 등으로 군 교육경쟁력이 크게 향상됐다.

　장학회 김용호 이사장은 “고향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기탁과 ‘1인 1계좌 갖기’ 운동에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기 위해 산청으로 모여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